우리는 매일 아침 날씨를 묻고, 저녁 메뉴를 추천받고, 업무 메일을 AI에게 부탁합니다. 우리는 "참 편리하다"며 감탄합니다. 하지만 그 순간, 지구 반대편의 저수지는 비명을 지르며 말라가고 있습니다. 오늘은 당신이 무심코 누른 엔터 키 하나가 불러오는 나비효과, 'AI의 보이지 않는 갈증'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.1. 챗GPT와 대화하셨나요? 방금 생수 한 병을 버리셨군요.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(UC Riverside)의 연구에 따르면, 우리가 챗GPT(GPT-3 기준)와 약 20~50번의 대화(질문과 답변)를 주고받을 때마다, 데이터센터는 열을 식히기 위해 약 500ml의 물을 소비한다고 합니다. "에이, 고작 500ml?"라고 생각하시나요?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매일 수십 번씩 말을..